수필과 시

그리움

테너 2021. 2. 23. 18:22

꽃잎이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아쉬운 세월이더라


차창 밖이

서늘해 가을인가 했더니
그리움이더라


그리움

이녀석 와락 안았더니
노년의 눈물이더라

 


그리움

안고 눈물 흘렸더니
아 어느덧 노년의 아쉬움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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