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 시

세월의 흔적

테너 2018. 3. 30. 19:06



세월 속에

담아 둔 미련이 너무 버겁다

꿈 속에 유령처럼 소스라쳐 나타나

놀라게 한 시절을 지나...

망각을 실천하고 하나 두울..

아픔의 세월을 감싸안고 

속에 숨겨서 또 다른 상처를 만들어

속을 감추고 멀쩡하게 시치미를 떼고 살아 가려무나


감추인 상처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속을 자르면 나타나는가?

그것은 또 다른 무늬와 결의 아름다움으로

삶의 숨결로 아름다운 여정으로 기록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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