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서적을 읽다보면 거부감을 느낄 수 없다.
모든 이치가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걸 다 알도록 이해 시킨다.
인생살이 삶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욕심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
소유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자기 파괴적인 일인지 알게 하는 언어들로 가득 차있다.
모든걸 소유한다해도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고
허무에 귀착 되기에, 모든걸 벗어나 무욕의 경지에
올라야 비로소 모든 사물을 바로 볼 수 있는 바른것을
추구 할 수 있다는 내용에 반론을 제기하지 못한다.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관한 책을 읽고 너무 좋았다.
김수환추기경이 그책 하나는 소유하고픈 욕심이 생긴다는 글을 남기셨다.
결국 이세상의 일들이 부질없이 느껴진다 해도
인간은 무엇인가 일을 만들고 집중하고
웃고 울고 미워하고 기뻐하고 사랑하는 존재이다.
옆에 있는 동료의 말 속에 거칠게 하는 언어들이 마음을 괴롭게 할 때가 있다.
다름 아닌 경상도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적개심이 많이 있다.
어떤 요소가 마음이 들지 않는지 수긍이 갈 때도 있지만 다 그런것은 아니다는 생각이 든다.
경상도 사람들을 대해보면 똑같이 친근한 우리의 이웃이라는 마음이 들지만,
선거 때만 되면 어떤 것이 우릴 갈라 놓는지 정반대의 의견을 투표에 반영한다.
그들과 좀 더 가깝게 사귀고 보편적인 생각과 가치관을 나눈다면 해소 되리라.
이세상을 살면서
-가장 귀중한 일은 후손을 남기고 양육하고 키우는 일이다-
흔적없이 살다가는 인생, 깨끗한 인생이라 할지 모르지만..
가장 소중한 일은 후손을 남기고 후손이 올바른 삶을 살도록 바른 가치관을 전승해 주는 일이다.
그래서 이세상을 살면서 가장 소중한 일은 사랑하는 일이다.
가장 소중한 사람은 이시간 내옆에 있는 사람이고 가장 귀한 시간은 지금이다.
소중한 시간이 모여서 역사가 되고 결국은 미래도 결정 하기 때문이다.
이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그 순간순간 때에 따라 후회없는 삶을 사는 것이
보람있는 인생을 사는 비결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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