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담화와 아직도 일제의 성 노예로 정신대의 피해자가 버젓이 살아 있는 지금 일본 극우파들의 파렴치한 행동과 아직도 친일파들의 득세를 그냥 볼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그 후손들이 온갖 영화를 누리고 독립운동을 한 후손이 잘못되고 망한 조국을 등지고 독립운동을 하던 분들 중국과 사할린과 중앙아시아의 이국 땅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일들이 진짜 국치라는 느낌이 듭니다.
국치일에 태어난 사람이 바로 본인입니다
8월29일 태어났지요 사실 음력으로 따지면 7월12일인데 양력이 언제인지
컴퓨터 환산을 해보니 그날이 국치를 당한 날이 8월29일입니다
우리의 전통은 광복절. 개천절. 삼일절. 주로 영광스러운 날만 기념을 하는걸로 보여지는데... 탈무드(유태인의 지혜서)에 나온 이야기를 보니 그들은 기념일을 만들 때... 실패하고 고통 당한 일을 더 기억한다는 그래서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던 때를 잊지 않기 위해 유월절, 장막절, 초막절, 그런 날들이 생겼고 그 때는 집에서 잠자지 않고 텐트를 치고 불편을 감수하며 조상들이 겪은 광야생활을 체험하며 무교절이라는 누룩이 들지 않은 빵을 먹으며 다시는 옛날의 치욕을 당하지 않도록 후손에게 교육을 한답니다 탈무드의 격언에 길을 가다가 한번 돌뿌리에 넘어질 수는 있지만 그 돌뿌리에 2번 넘어지는 자는 어리섞은 자이다 란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임짐왜란을 맛본 우리민족이 마침내 한일합방을 당하고 일제 강점기에 들어 간 날이 8월29일입니다 우리집안은 일제시대의 아픔이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집안입니다 왜 부친이 일찍 돌아가셨는지 외삼촌이 돌아가시기 전에 증언해 주셨고 모친도 일찍 소천하시고 본인은 대학교를 다닐 때 부모님 없이 누나집에서 눈치밥을 먹다가 가출하고 친구집에서 신세를 지며 살아야 했던 날들이 있었지요
그친구와 친구 부모님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곳에서 아름다운 기독교인의 가정을 체험하였고
기독교를 알고 예수를 믿어 이제는 장로가 되었답니다
이제 우리가 기념해야 될 날은 수치를 당한 날이나 고통을 겪은 날을 기념하는 것이 또 다시 그런 치욕과 고통을 피 할 수 있는 지혜가 아닐까요? 민족의 비극인 6.25 가 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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