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그게 정말입니까?|

테너 2014. 3. 28. 22:47

그게 정말입니까?|웃자 웃어

테너 | 조회 32 |추천 0 |2004.03.23. 11:29 http://cafe.daum.net/coolwise/EIwR/69 

 

과속으로 질주하던 택시가

지나가던 노인의 옷깃을 아슬아슬하게 스치고 지나가자

노인은 놀라서 자리에 털석 주저앉았다

 

택시기사가 급정차를 하고 와서 노인에게 와서
"이거 죄송합니다. 핸들 잡고 10년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이군요"
자기운전경력을 내세워 은근히 조금전의 상황을 노인의 실수로 몰고 가려는 말이었다
그러나 노인은 가소롭다는듯이 이렇게 대꾸한다
"난 걸어다닌지 60년 지났지만 이런일은 없었다네".

"남자는 역시 아내를 잘 만나야해".
"왜?"
"내가 아는 사람은 아내를 잘못 만나는 바람에 백만장자가 됐데"
"그럼 잘 만난것 아냐?"
"잘 만나긴 결혼전 까지만 해도 억만장자였는데".

의사 선생님이

입원환자의 기록을 한참 들여다 보다 이렇게 말했다
"아무래도 당신은 길지 않겠군요"
환자와 가족이 깜짝 놀라며 매달리듯 묻는다
"선생님 그게 정말입니까?"
"정말이오 길어 봐야 2..3일이면....

퇴원하게 될것 같군요"

이제

신혼생활을 시작한 새댁이 된 갑순이가
새벽 잠자리에서 남편 갑돌이를 졸랐다.


"자기야 딱 한번만"
"싫어! 한번만 한번만 한게 벌써 몇 번째야?"
정말로 한번만 딱 한번만 더. 응?
글쎄 싫어 나도 힘들어
"(울먹이며) 제발 한번만 더요"
정말 돌아가시겠네.

피곤하다는데 자꾸 조르는거야.
(토라지며) "변했어. 처음엔 잘만 해주더니"
신랑 갑돌이가 할 수 없다는듯이 몸을 이르키며 말한다
"어휴 지긋지긋해 맨날 나보고만 연탄을 갈라니 원 도무지 살 수 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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