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기도

테너 2008. 4. 29. 10:27

흐르는 세월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새벽을 깨워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너무 많은 안타까움으로 무슨 말을 드려야 할지 몰라

방언으로 하나님께 내마음을 털어 놓는다.

하나님 만 아시도록...

 

여기 저기

위험신호가 들리고

고통받는 영혼들의 신음소리가 들린다.

 

하나님 이들의 고통에 응답하여 주소서

눈물이 쌓였다면 얼마나 될까?

날마다 흐르는 눈물이 그칠 줄 모른다.

왜 이렇게 울어도 울어도

끝없이 나오는 눈물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처럼 느껴지는가.

삶이 이렇게 기다림으로 지쳐서

언제 응답해 주실지 모르는 세월 속에

언제까지 이렇게 눈물만 뿌려야 된단 말인지...

 

이젠 이벤트가 질린다.

하나님의 말씀은 미약하고 온 갖 이벤트만 난무하는것 같다.

인간의 이벤트는 잠깐 사람을 즐겁게 할 수 있어도

영혼의 기갈은 채워주지 못한다.

 

말씀이 그립다.

우리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위로가 기다려진다.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싶은 은혜가 임하시길...

뜨겁고 감동이 넘치는 성령의 역사가 임하시길...

내 안에 새영혼을 살리는 말씀이 임라시길...

 

오늘도 새벽재단에

눈물로 내 사정을 아뢰며 하루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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