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믿음의 고백

새날을 노래하라

테너 2018. 9. 28. 02:46



정년 퇴직 후 생겨난 버릇

고요한 어둠 잠을 깨어 몽유병 환자처럼

글자판 보드를 붙잡고 모두 잠든 꼭두새벽을 운전한다.


얼마나 남았을까? 내 인생은 어디까지 갈것인지 궁금하다

어느 때는 나의 하나님 절대자를 부르며 마음 속에서 토해 내듯

내 속에 계시는 야훼 하나님을 깨워  소원을 말한다.


너를 고아처럼 버려 두지 않고 함께 할것이다.

요한복음 14장18절에 나온 구절을 들려 주신 분 

그날의 현몽을 잊지 않고 고통스럽고 힘든일이 생기면...

나를 지탱하고 다시 일어서게 하는 신뢰와 약속의 말씀이 되었다.


어머님이 하늘나라로 떠나신 후

10년 간 외아들의 못 된 습성을 고쳐 주신 분

결혼 하여 아내가 만성 간 질환으로 10여년 고생하도록

긴 터널을 지나가도록 훈련 하신 하나님


고통의 터널을 빠져 나와 눈부신 하늘을 보도록 허락하신 분

아내는 다시 부활하듯 건강을 찾아 이제는 외국여행을 맘대로 다니고

정년퇴직 후 하나님을 찬양하며 새날을 노래하도록 은혜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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