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 시

그리움2

테너 2016. 9. 19. 11:20

 



어김없이 흘러서

멀어져 가는 것이 세월이란다.

헤어진 그날은 ...마지막 너를 보낸 날이 되었다.


계절이 가고

해가 셀수 없이 바뀌어

사진첩 속 네 모습은 빛바래 볼 수 없지만


긴 머리결이 휘날리는

선명하게 떠오르는 너의 모습은

내 기억 속에 잊혀지지 않고 아직도 그대로 있다.


환한 미소지으며

예쁜 눈동자로 나를 향해 웃는  

네 모습은 지금도 강물처럼 마음 속에 흐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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