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고향집
추억 속에 남아 가고 싶던 내 고향의 집 뜰
긴 세월 꿈속에 맴 돌던 길을
오늘 다시 찾아 왔다.
맑게 흐르던 시냇물은 어디로 갔는가?
시냇물은 사라지고 버스 다니는 길로 바뀌었다.
내 살던 고향집은 건물이 바뀌고 누가 사는지
들어서기 무섭도록 낯이 설구나
오늘 내가 찾은 곳은
꿈에 그리던 고향집이 아니던가?
배나무 사라진 자리 형체 모를 건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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