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촬영한 사진
딸 부잣집의 외아들로 태어나서
행복한 어린 시절을 지나가며...
손주를 끔찍히 사랑하시던 할아버지 할머님의 죽음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 때... 젊은 첩실과 함게 사라진 아버지
그리고 사랑하는 여동생의 죽음
고교 2학년 때 뒷집에 살던 여자친구의 죽음
(어릴 때 어른 되면 결혼 하자 약속한 사이)
대학 시험을 치루는 기간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님의 죽음....
그리고 집안이 망한 힘든 기간에 나타난 첫사랑과 헤어지고
온통 빼았긴 마음의 슬픔이 상처로 남아서...
망한 집안의 외아들인 나는 마침내 노숙자가 된 처지...
백골부대로 배속 받아 첫사랑 때문에 자살의 충동을 넘어
마침내 믿음을 소유하게 된 사람...
너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아니하겠다(요: 14장 18절)
말씀이 들려와 깜짝 놀라 깨어난 골방에서 마침내 주님의 음성을 들은 사람...
아직도 나의 삶은 진행형으로 고난의 골짜기를 지나가는 중인 사람입니다.
아내는 11년 동안 간질환으로 고통 당하다가
아들의 간이식을 받고 꼬박 1년 간 간 이식 부작용으로
사경을 헤매다가 살아나 이제 한숨 돌리고
지난 일을 글로 풀어 기록하는 블로그입니다.
아직도 그런 일이 마음에 남아서
그것을 글로 정리하고 아쉬움을 글로 나타낸 젊은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지만...
본의 아니게 오해를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지금 적어 내려 가는 글은 젊을 때 나에게 일어난 일을 적는일이라
그 때의 심정이 되어서 글을 쓴것이며...
하나의 작품으로 봐 주시면 됩니다....
아내는 염려 없이 옆에서 건강하게 있어서 아주 행복합니다
남자는 행복하면 옛날 첫사랑을 생각한답니다...
반대로 여자는 불행하면 첫사랑을 생각하고요...
저는 지금 행복에 겨워서 옛일을 회상하며 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정년 퇴직에 책을 만들려고 작업 중이지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