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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바람 되어

테너 2014. 5. 23. 11:49

 

 

 

세월호 침몰을 애도하면서

꽃 처럼 예쁜 제자 같은 단원고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파옵니다

 

자식 키우는 어미 아비 입장이다보니

내가 잘못해서 죽인 것처럼 죄스럽습니다.

 

탐욕에 물든 천민 자본과 부정에 물든 공무원들의 무책임함과

부정을 저지르고 잘못인지 모르는 화인 맞은 양심들과

종교의 탈을 쓴 사이비가 만들어낸 슬픈 비극적인 사건

돈은 인간이 만든 칼같은 존재 잘 쓰면 인간을 풍요롭게 하지만

돈에 탐욕이 더 하면 인간을 파멸 시키는 도구가 되느니

 

기본만 지켜도 일어나질 않을 사고였는데

돈에 눈 먼 사람들이 망각하여 일어난 인재이고

숨져간 생명들이 순교자가 되어 다시 세우는 한국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민초들은 오늘도 진도 앞바다에서

자원봉사로 자기몸을 돌보지 않는 잠수요원들의 헌신과

그들을 위로하고 힘을 주려는 음악으로 살아있는 유족을 걱정하는 영혼들의 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이노래가 망자들이 부르는

살아 계신 부모들에게 꽃처럼 예쁜 자식들이 드리는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