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노래를 하면 즐거워집니다
테너
2005. 12. 22. 10:06
내가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은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때입니다
달콤한 멜로디와 적당히 아름다운
음색으로
피아노의 음색과 어울리는 노래는
세상에서 부러울것이 없는 예술의 기쁨을 느끼는 나만의 시간입니다
목소리가
잘나와 노래를 부르는 동안은
온 세상이 아름다와집니다
즐거운 시간 음악이 있고 학생들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마침내 독창을
자청해서 하겠다는
지원자가 나와서 멋있게 노래할땐
음악시간은 축제분위기로 바뀝니다
음악은
내가 기쁨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예술행위이며
내 스스로 도취되어 노래하는것이
가장 아름다운것이라 주장합니다
음치의 삼대조건 처럼
박자무시,음정무시,청중무시,
그리고 한가지 필수조건 자기도취
자기가 행복할 수 있다면 이것은 기쁨입니다
듣는
사람은
어설픈 음악을 듣고 자부심을 느끼며
노래하다 틀리면 고소한 웃음도 즐거움의 요소가 됩니다
노래를 잘하면 타인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못하면 못하는대로
타인에게 위안꺼리로 우월감을 선물하거든요
조금 잘하는 노래보다 더 즐거운 노래는
음치의 조건을 두루갖춘 목소리로 노래할때
우리를 더 웃음으로 인도합니다
가장 비참한 경우는
타인에게
들려줄려고 노래하다
실패하고 스스로를 자학하는 행위입니다
내가 즐거워 노래를 하면
그 노래가 변변치 못해도
즐거움이 넘쳐서 다른이에게 엔돌핀을 선물합니다
노래를 하므로 즐거움이 있다면 그것은 축복입니다
즐거워서 음악을
하는게 아니라
음악을 하기에 즐거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