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빛내리 교회 이연길 목사님
대학을 다닐 때
신광교회 대학부에서 성경공부를 했다.
그 때 우리를 가르쳐 주신 목사님
말씀에 힘이 넘쳤고 우리에게 신앙을 알게 하신 분
폭 넓은 사고를 깨우쳐 주신 분
그 때 당시 읽었던 캐돌릭 서적 중에
가장 남는 것은 까를로 까렛또 가 쓴<사막에서의 편지>
크로닌 작품 <천국의 열쇠> 등이 생각난다.
폭 넓은 사고를 알게 하신 목사님은 정작
정통 기독교 신앙인의 놀라운 신앙고백을 하신 분
그런데 그분의 추천하신 서적은 캐돌릭 서적으로
이 속에 담겨진 결론은 <모든 선한 것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멧세지>라는 것이다.
세상을 옹졸하게 살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이 된다.
어느 순간 갑갑한 느낌을 가질 때가
편협 된 사고를 가진 신앙인을 접할 때이다.
자기가 알고 있는 신앙 외에는 모두 잘못이고
이단의 뿌리라는 철옹성 같은 아집을 접할 때 좌절감을 느낀다.
그보다 더 한 좌절은 사이비 종파 신도 <여호와의 증인>들이다.
오직 자기들만이 하나님을 바로 알고 자기들 만이
유일한 하나님의 선택받은 자들이라고 주장 할 때 말할 수 없는 연민을 느낀다.
그들중 나의 3째 누나와 여동생이 있다.
그 종파가 세상에 나타나기 전에는 모든 믿는 자들은 어떻게 됐을까?
이들을 위해 새벽마다 하나님 앞에 울며 기도하고
방언으로 그들을 위해 간구하는 내 모습을 생각하면
일직 돌아가신 모친께서 살아계실 때
집을 떠나 첩실을 얻어 살던 부친을 위해 기도하시던 일이 생각난다.
기도의 내용은 집 떠나 사는 부친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께 구원을 받게 해 달라는 간구였다.
얼마나 갑갑한지 그 기도를 듣다가 나도 모를 한숨을 쉰 적이 있다.
살아생전 날마다 새벽기도를 나가고 새벽을 기도로 여는 분이셨다.
새벽 4시 이전에 일어나시면
통행금지 시간이라 교회를 갈 수 있는 시간까지
기도하며 하나님께 아뢰는 그 기도 속에는
외 아들인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 시간이 가장 많았다.
그 때 절대 불가능하다고 느낀 기도 제목은
부친이 예수님을 영접 하게 해 달라는 모친의 기도였다.
아버님의 생각 속에 가장 어리석은 자들이
속세무민하는 종교를 믿는 자들이고 샤마니즘을 신봉하는 자들
그중에 신이 있다고 믿는 기독교인들을 멸시하셨다.
그리고 모친은 돌아가셨고 7년 뒤
부친이 세례를 받고 기독교 신앙을 받아드렸다.
모친의 기도가 이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이연길 목사님이 우리에게 알게 하신 내용은 이렇다.
성서속에 많은 인물이 살다간 발자취를 통하여
역사의 눈으로 또는 신앙의 눈으로
인물들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어떻게 사는 모습이 참 신앙의 모습인지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넓은 안목을 갖도록 하신 목사님 그 분이 바로 이연길 목사님이다.
씨앗을 뿌리면 반드시 그 열매를 거둘 때가 온다는 교훈을 목격했고
역사 의식을 가지고 살면 나중에 선한 열매와 결과를 수확 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과 역사 의식을 알게 하신분
친히 성령의 역사를 알도록
어린 우리들과 함께 기도원에 가셔서 철야를 하시고
나라와 민족과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게 하신 일들
이젠 그 성령님이 내 안에서 역사하시도록
주님께 내 마음을 드리는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