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추억

제자들이 보고 싶다

테너 2015. 9. 4. 23:28

 

 

 

30년 전 내가 담임 할 때 보고 싶은 아이들이 있다

이곳에 얼굴을 보인 아이... 무용과를 간다고 한 아이인데....

지금은 아마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을 것이다....

 

다소곳하고 내성적이라 잘 모르는데...

착하던 아이인데... 그저 딴전만 피운 녀석이다

나중에 대학에 간다면서... 소식도 없다...

제자라서 딴 것은 엄두도 못낼 만큼... 내가 엄격하게 했으니...

 

또 한제자는 나를 좋아한 아이다...

내가 담임이라고 좋아한 아이들 중에 한명인 아이..

우리반 아이들이 부럽던 다른 반 아이들....

그 때 나는 총각 선생 이름하여 꽃미남 선생이었다.

다른 반 아이들이 우리반을 매우 부러워 하였다...

그이유는 

그 때 합창 경연대회를 우승하고

환경미화 상도 받았고

체육대회 입장 상 그리고 응원상도 받았고...

체육대회 종합 우승까지 한 반이었다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정말 잘 따라 주었다.

 

그런데 그 때 제자들을 잘 만난 덕택이었다.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으니 말이다...

그 때 처음 담임을 한 제자들을 잊을 수 없다..

나의 첫제자들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