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요한 세바스챤 바흐 이야기(음악의 아버지)

테너 2014. 11. 14. 17:39

 

 

바흐는 독일에 태어나

한번도 독일을 떠나 본 적이 없는 음악가이다.

반면 헨델은 바하와 같은 나이로

음악을 독일에서 시작 했지만

거의 일생을 외국에서 살며 활동했다.

 

둘이는 거의 만날뻔 했지만 만나지 못하고

일생을 마감했다.

 

바흐는 오르간의 대가이다

그가 작곡한 곡들은 오늘날에도

교회에서 많이 연주되고 있으며

한평생 교회음악 만 주로 작곡한 사람이다.

 

한주일에 한편의 칸타타를 작곡하여

매 주일 하나님께 드렸다.

 

그의 작품은 너무 많아서 지금도 새로 발견 되는 곡이 나올 정도라 한다.

그 시대 당시 바흐는 유명한 음악가로 추앙받지 못했다.

 

후대에 더욱  유명해진 음악가가 바로 음악의 아버지라

추앙 받는 요한 세바스챤 바흐 이다.

앞에 있는 요한은 이름이고 마지막 (라스트 네임)부르는 바흐는 성씨이며

가운데 있는 세바스챤은 세례명이다.

 

그는 교회에서 살며 부인이 내조를 열심으로 해줘서

작곡에만 전념 할 수 있었다.

 

자녀도 많이 낳았다..

전부 합해서 20명인가?

 

그 자녀들 모두 잘 되어서

독일에서 바흐의 후손들은 명문 가문으로 이름이 나 있다.

 

그러니까 부인이 둘 

전 부인 마리아 바르바라 와 사별하기 까지 13명의 자녀를 두었다

그리고 두번째 부인 안나 막달레나 에게서 또 7명의 자녀를 얻었단다.

 

그래서 자녀가 20명이란다 후손이 다 잘 되어 명문가정을 이루었다.

 

오늘 이야기는

첫번째 부인 이야기.. 

모든것을 아내가 알아서 처리를 했다.

작곡을 하면 그걸 사보하며 비서역할 까지

모든걸 아내가 알아서 일을 마무리 했다.

 

어린아이들도 낳아서 알뜰하게 잘 길렀다.

 

그렇게 현명하고 부지런한 아내가

어느날 갑자기 죽음을 당했다.

아마 어린아이를 낳다가 죽었던걸로....

 

바흐는 넋이 빠져 버렸다.

장례식이 진행 되는 동안 그는 먹지도 못하고

잠을 못이루며 방에 틀어 박혀 창문 밖을 응시하며

석고처럼 굳어서 며칠을 꼼짝도않고 의자에 앉아 있었다.

 

드디어 장례식이 끝나고

장의사 관리가 와서

이야기를 시작 했다

 

에~ 이번 장례식에 화환 값은 얼마가 되겠고,

손님 접대비는 ㅇㅇ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관은 최고급을 사용하여 조금 비싸지만 염가로 계산을 하였구요

운구에 필요한 인건비도 아주 저렴하게 계산했습니다

모두 합하여 00,000원이 되겠습니다.

이 돈을 청구 합니다.

 

이윽고

밖을 내다보고 있던 바흐가 무거운 입을 열어 대답을 한다

 

"지금 나는 아무하고도 이야기 하고 싶지 않소!" 

"그런 복잡한 문제일랑

내 아내한테 가서 상의 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