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우리 가정을 살려 주신 하나님

테너 2014. 8. 8. 17:29
ㅡ죽음의 문턱에서 살려 주신 하나님ㅡ 

 

 2012년6월 9일 퇴원 수속을 하며

나에게 천문학적인 입원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기도회에 가서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와서 이글을 올립니다

엘리야가 로뎀나무 밑에서 죽기를 간구 할 때

까마귀가 물어 오는 음식으로 연명했듯

우리 가정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탈출하려면 작년부터 들어간 비용이 일억육천만원입니다

지금 치루지 못한 비용은 약 삼천오백만원이구요

오늘 새벽 하나님께 비용을 해결해 달라고 기도하고 와서 이글을 올립니다
이제 이자비용도 많아서 월급의 절반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기대합니다...

숨막히는 위기 속에서 살려주신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찬미예수

 

2012년 아내가 죽음 직전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나고

천문학적인 입원비를 치루고 나온 것은

또 다른 기적에 해당하지만 하나님의 손길 뒤에 숨은 분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은 다름 아닌 신광교회 성도님들입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어떤 분은 여러번 도움을 주셨고

그 사랑의 손길을 잊을 수 없습니다

살아가면서 또 다른 소자에게 갚을 것입니다

어떤 권사님이 어느날 저 뵙길 원하여 만났더니

식사 대접 하시고 싶다고 해서 식사를 마쳤습니다

그자리에서 봉투 하나를 주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이돈은 그냥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 권사님은 기도를 많이 하시는 권사님이셨습니다.

나중에 틀림없이 완쾌 될 것입니다

확신에 찬 어조로 말씀을 계속하셨습니다

회복 되고 하나님이 축복 주신 후에 이돈을 갚아 주십시오

또 다른 고통 당하는 형제에게 꼭 갚아 주세요

 

내가 아는 정말 가난한 권사님이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백만원을 주시고

발길을 돌리셨습니다. 그모습을 잊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가난한 분들을 통하여 우리 가정을 세워 주셨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원히 찬양 받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