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마이산 호수 앞 전경

테너 2014. 4. 25. 18:55

 

 

아내와 같이 벚꽃 구경하러 마이산에 다녀 왔다.

다른 곳은 이미 벚꽃이 지고 없어서 더욱 반가운 생각이 들고

다른 사람들도 어떻게 알았는지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로 마이산 가는 길이 붐빈다.

 

나중 한가한 틈을 타서 호수 앞에서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여기저기 둘러보고 내려왔다.

좋은 날씨 행복한 하루가 지나간다.

작년에도 왔던 곳이며 아내가 한참 병원에서 지낼 2년 전을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오늘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 하신 시간이다.

우리는 매일 하루 하루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살아간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인생이기에 하루 하루가 소중한 시간이다.

우리 부부는 지긋 지긋한 병원생활에서 터득한 일상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배웠다.

고통 없이 일상에서의 삶은 위대한 축복인것을 알게 됐으니....